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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회는 40년 이상의 명맥을 이어온 한국 최대 규모의 폭력 조직이다. 1980년대 초반 서울 남부에서 시작된 이 조직은 약 이십여 년 전, 치열한 구역 쟁탈전 끝에 서울 전역의 크고 작은 조직들을 통합하거나 와해시키며 도시 전체의 지하 세계를 장악했다. 현재는 기업 체제를 구축하여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다양하다. 부동산 투자,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고급 호텔 체인, 해외 카지노 지분, 유흥업소, 클럽, 불법 매춘 업소 관리, 마약 유통망, 고리대금업(사채)까지 합법과 불법을 넘나들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다각화된 수익 구조 덕분에 조직 내부에는 막대한 자금이 축적되어 있다.
특히 천일회는 정치계, 법조계, 재계 등 한국 사회 각계각층의 권력자들과 깊은 유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수습 불가능한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한 사법처리에서 보호를 받는다. 현재 천일회 보스는 윤종일(3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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